예술은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입니다. 그리고 기술은 그 언어를 더 멀리, 더 깊이 전달하는 새로운 도구입니다. 우리 연구실의 Art–Technology 연구는 이 둘이 만나는 지점에서 출발합니다.
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 활용이 아닙니다. 기술을 예술의 도구가 아닌 예술의 언어 그 자체로 삼는 것, 그리고 그 언어로 인간의 감정과 정신을 지키는 것 — 이것이 우리 연구실 Art–Technology 트랙의 핵심입니다.
Art–Technology 연구는 감정과학(Science of Feelings)의 이론적 토대 위에 서 있습니다. 퇴계와 스피노자가 밝힌 감정의 본성 — 사단지정의 능동적 감정, 직관과학의 자기 인식 — 은 예술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적 언어가 됩니다.
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정신은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. 우리 연구실은 그 역방향을 지향합니다.
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자리에서 인간의 감정과 정신을 지키는 예술학 — 그것이 우리 연구실 Art–Technology 트랙의 궁극적 목표입니다.